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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36

어쩔 수 없이 장명은 승낙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심가기와 함께 소향강에 도착했다. 이곳은 해안가 사람들이 이 호텔에 붙인 별명으로, 사실 이 호텔은 강위 그룹 산하의 것이었다.

하지만 장명이 들은 바로는 이곳은 돈만 있으면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했다.

호화로움의 정도가 예전 홍콩·마카오 지역의 향강 호텔에 전혀 뒤지지 않아서, 이 호텔에 소향강이라는 별명을 붙인 것이었다.

도착하자 심가기는 놀랍게도 회원 자격만으로 최상층으로 안내받았다.

하지만 입장하기 전에 직원은 장명과 심가기 모두에게 가면을 쓰라고 요구하며,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