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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27

그것은 그녀의 부드러운 곳에서 흘러나온 물기에 젖은 것이었다. 그래서 매트 위에 누웠을 때, 손소맹이 말했다. "네가 못 하겠다면 그냥 거기 서서 보기나 해!"

"아니, 난 그냥..."

류신은 말을 더듬었다. 이제 그는 못 하겠다는 게 아니라, 당황해서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였다.

하지만 이미 손소맹을 여기까지 데려왔으니 겁먹지 말자고 생각하며 그는 다가가서 과감하게 손을 손소맹의 부드러운 곳에 올렸다.

이것은 그가 처음으로 이렇게 직접적으로 손소맹의 그곳을 만진 것이었다.

또한 처음으로 이렇게 직관적으로 여자아이의 아래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