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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21

사실 한비는 가끔씩 꽤 화끈한 면이 있다.

주유봉은 가끔 그녀의 요염한 모습을 볼 때면 매력을 느끼곤 했지만, 그저 가끔일 뿐이었다.

하지만 오늘 한비는 자신의 부드러운 면을 모두 드러냈고, 주유봉은 더 이상 자신을 억제할 필요가 없었다. 어차피 한비와 한번 관계를 가져도 별일 없을 것이다.

한비는 이전에도 다른 남자들과 관계를 가진 적이 있으니까.

주유봉이 아래를 애무하자 작은 시냇물처럼 흘러내리는 한비가 참지 못하고 말했다. "여보, 빨리요, 해줘요. 거기가 너무 괴로워요!"

"얼마나 괴로운데?" 주유봉은 한비의 뒤에 서서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