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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6

"쯔."

말하면서, 소윤은 엉덩이를 앞으로 살짝 빼서 장밍의 그것을 밀어냈다.

젠장, 갑자기 그 온기에서 벗어나니 장밍은 좀 서늘한 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애매한 상태에서 어떻게 갑자기 멈출 수 있단 말인가?

소윤이 이때 몸을 돌려 물었다. "내 남자친구 할래? 안 하면 난 간다."

"왜 굳이 네 남자친구가 되어야 하는데? 지금처럼 이렇게 지내는 것도 좋잖아?" 장밍은 소윤의 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사실 그는 연애하는 것이 두려웠다.

만약 소윤이 자신과 함께 있게 된다면, 자신의 많은 단점들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작가로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