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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1

하지만 장밍은 뜻밖에도 소윤에게 메시지를 보내 "우리 집으로 와!"라고 했다.

소윤은 장밍의 메시지를 받고 놀라움과 기쁨이 교차했다. 장밍이 자기 집 위치를 보내다니, 이제 그는 완전히 자기 손에 넘어온 거나 다름없었다.

장밍이 보낸 위치를 받자마자, 손소몽은 바로 택시를 타고 그곳으로 향했다.

그런데 소윤을 맞이하러 내려온 장밍의 모습이 왠지 수상쩍었다. 소윤을 자기 집으로 데려온 후에야 장밍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소윤은 그 모습을 보며 어리둥절했다.

하지만 별로 깊게 생각하진 않았다.

장밍의 방에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괜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