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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83

"아까 말 안 들은 건 누구였어?"라고 손소몽이 집요하게 물었다.

소윤의 그곳에 손가락을 넣고 마구 움직이기 시작했다. 소윤이 작고 가녀렸지만, 그곳은 물이 많아서 손소몽의 손가락이 들어가자마자 흠뻑 젖어버렸다.

게다가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소윤의 몸에서 꿀물이 흘러나왔다.

잠시 후, 손소몽은 갑자기 손가락을 빼냈다.

주위봉이 처음 화장실에서 자신을 강하게 밀어붙였던 장면이 떠올라, 손소몽은 소윤의 애액으로 젖은 손가락을 소윤의 입으로 가져갔다.

소윤은 고개를 흔들며 싫다고 했지만, 손소몽은 그녀의 입 안에 손가락을 넣고 움직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