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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2

만약 이곳이 지하 주차장이었다면, 지금쯤 주차장 전체가 우첸의 교성으로 가득 찼을 것이다. 다행히 야외 공간은 꽤 넓어서 우첸의 소리가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하지만 옌천은 여전히 우첸이 내는 '으응으응' 소리를 선명하게 들을 수 있었다. 너무나 자극적이었다.

옌천이 쾌감을 느낄 때마다, 우첸의 몸은 충격으로 온몸이 떨려왔다.

그런데 한창 진행 중일 때, 갑자기 옌천의 전화가 울렸다.

평소 옌천은 이런 상황에서 꽤 신경을 쓰는 편이었고, 전화를 받을 때는 상대방에게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곤 했다. 하지만 오늘은 술을 꽤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