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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0

"뭐라고?" 계우는 장명이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장명은 그녀가 모르는 척하는 것을 보고 채팅 기록을 꺼내 보였다. 계우가 대충 훑어보니 정말로 누군가가 장명에게 자신의 회사 위치를 보냈더라.

게다가 자신의 사진까지 보냈다.

하지만 이건 정말 계우가 한 일이 아니었다! 장명이 자기가 했다고 해서 인정할 수는 없지 않은가? 이런 일로 계우는 절대 책임을 떠안을 수 없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웃음이 터졌다. "알았어! 그러니까 네가 늦은 밤에 온 건 날 찾으러 온 게 아니었구나."

그렇게 말하고 나니 다시 얼굴이 뜨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