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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4

친후이는 많은 남자들을 봐왔고, 자신 앞에서 자제력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은 정말 몇 안 됐다. 옌천은 어린 여자애들 앞에서는 다소 성숙해 보일지 몰라도, 친후이가 보기에는 그저 세상 물정 모르는 풋내기 청년에 불과했다.

옌천이 정말로 따라 나오는 것을 보자 그녀는 살짝 웃음을 참으며 말했다. "왜 루오류를 기다리지 않고? 아니면 언니의 요염한 자태에 반해서 언니를 따라오고 싶은 거야?"

"이게...?"

옌천은 멍해졌다. 친후이의 말에 충격을 받아 완전히 대답할 수 없었다. 게다가 옌천은 친후이의 뒤를 따라가면서 이미 어떤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