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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2

이때 류통과 탕윤은 모두 자리를 떠났고, 밖으로 나오면서 옌천은 팡루어리우에게 류통이 그녀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 물었지만, 팡루어리우의 대답은 옌천을 매우 놀라게 했다.

"별로 한 말은 없었어. 그냥 너에 대해 물어보더니, 나한테 온갖 추파를 던졌어. 나랑 자고 싶어하는 것 같았어."

"그 자식이 아직도 너한테 추파를 던질 여유가 있다고? 보아하니 날 전혀 신경도 안 쓰는 모양이군." 옌천이 말했다. 그는 류통이 자신의 신분 정보 같은 걸 캐물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데 전혀 그러지 않았다고? 하지만 아마도 그는 정신이 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