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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9

하지만 손소맹이 이렇게 말했으니, 아직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다.

류신은 자신의 바지 앞쪽에 솟아오른 텐트를 바라보았다.

그제서야 용기를 내어 말했다. "소맹아, 지난번엔 내가 너무 흥분해서 그랬어."

"아니야."

손소맹은 고개를 저었다. 그가 말한 것은 사실이었다. 류신은 아직 경험 없는 순진한 남자아이였고, 여자와의 관계를 경험해본 적이 없었다. 자신에게 조금만 닿아도 분명 너무 흥분할 것이다.

그녀는 정말로 류신이 감당하지 못하고 애정행각 중에 갑자기 쓰러질까 걱정했다.

인명사고가 나면 정말 큰일이니까.

하지만 류신은 손소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