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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3

이제 부하들도 없어서 그는 아무것도 아니야.

손소맹은 진릉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몰라서 물었다. "너 정말로 주위봉한테 겁먹은 거야? 만약 네가 무서우면 그냥 포기해도 돼."

"아니야!" 진릉윤은 약간 당황한 표정으로 손소맹을 바라봤다.

한참을 생각하다가 결국 말을 꺼냈다. "지금 방 잡을 돈이 없어서... 잠깐만 기다려 줄래? 누구한테 좀 빌려볼게."

"어머!" 손소맹은 진릉윤이 왜 멍하니 말을 못하고 있었는지 이제야 알았다!

알고 보니 이런 이유였구나. 하지만 손소맹도 매일 점심값과 버스비 정도만 받을 수 있어서 호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