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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5

그래서 참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류신이 자신에게 이렇게 구는 것을 보니 손샤오멍도 정말 지겨웠다. 손샤오멍은 이런 책벌레와 절대 연애할 생각이 없었지만, 단순히 거절하면 그가 포기하지 않을 것이 분명했다.

그래서 손샤오멍은 류신의 욕구를 한 번 채워주기로 했다.

류신 같은 찌질이에게는 한 번이라도 그녀의 그곳을 볼 수 있다면 여한이 없을 터였다. 아마 그는 앞으로 몇 년간 독신으로 지내며 여자아이의 그곳을 볼 기회조차 없을 테니까...

손샤오멍은 다리를 벌리고 청바지 위로 그곳을 천천히 쓰다듬었다. 류신은 그 모습을 똑똑히 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