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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8

"

이 말에 우츠는 식은땀을 흘렸다.

팡루어리우가 명백하게 자신을 겨냥하고 있지 않은가? 우츠는 자신이 저지른 일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그에게 있어서 학교가 망한다 해도 자신과는 아무 상관이 없었다.

하지만 이 일로 해고된다면 명성이 땅에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평생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게 될 것이다.

이건 앞길이 막히는 것보다 수백 배는 더 심각한 문제였다. 하지만 팡루어리우가 지금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아직 확실한 증거는 없는 것 같았다.

그럼에도 팡루어리우가 여기까지 온 이상, 우츠는 그녀가 절대 자신을 놓아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