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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5

"그만 장난치고 빨리 네 위치 정보를 내게 보내."

연진은 서둘러 옷을 입고 침대를 보니 량결은 이미 지쳐 잠들어 있었다. 그는 호텔을 나와 곧장 팡뤄류가 있는 PC방으로 향했다.

PC방은 원래 온갖 사람들이 뒤섞인 곳이라 매우 안전하지 않은 장소였다.

자신이 이 사실을 몰랐다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었겠지만, 이미 알게 된 이상 당연히 신경 써야 했다.

팡뤄류는 멍해졌다. 그녀도 연진이 자신을 이렇게 신경 쓸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래서 PC방의 위치 정보를 연진에게 보냈다. 사실 그녀의 위치는 연진에게서 불과 1~2킬로미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