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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45

"뭐라고?" 장즈는 유리를 통해 곰보다 더 큰 곰인형을 한 번 쳐다봤다.

가격은 바로 네 자리 숫자로 표시되어 있었다. 뭘 사라는 거야? 장즈는 도저히 그 돈을 낼 마음이 없었고, 돌아가서 수지아민이 비용을 보상해 줄지도 확실하지 않았다.

그래서 양리리를 끌고 가려고 했다.

하지만 양리리는 고집을 부리며 말했다. "안 돼, 꼭 사야 해. 곰인형 없이는 잠을 못 자."

"왜 잠을 못 자? 이불 껴안고 자면 되잖아?" 장즈가 말했다. 그는 도시 아이들이 부모에게 버릇없이 자란 것 같다고 느꼈다.

하지만 양리리는 말했다. "난 곰 몸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