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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41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이건 그냥 돈을 노리는 거 아닌가? 그는 즉시 휴대폰과 현금을 꺼냈다.

"형님들, 누나들, 정말 제가 잘못했습니다. 앞으로 절대 이런 짓 안 하겠습니다. 제발 살려주세요. 앞으로 착실하게 살겠습니다."

"이게 무슨 상황이지?" 장치는 좀 어리둥절했다.

허가가가 나쁜 사람을 만났다고 하지 않았나? 자신이 임진을 데리고 왔는데, 그 나쁜 사람이 벌써 무릎 꿇고 용서를 빌고 있다고? 혹시 방 안에 있는 그 남자도 허가가가 도움을 요청한 대상인가?

하지만 뭔가 이상했다! 장치가 돌아왔을 때 문은 분명히 닫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