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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6

"기자 여러분, 성업 씨는 지금 부상을 입은 상태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 기자들은 목숨 걸고 방 안으로 밀려들었다. 내가 큰일을 저질렀으니, 신문에 실리면 분명 대형 뉴스가 될 터였다. 그래서 모두가 양보하지 않고 방 안으로 밀려들어, 가장 먼저 내 입에서 뭔가를 듣고 싶어했다.

진접은 아마도 보다 못했는지 나를 대신해 이런 말을 했다. 비록 마음속으로 그녀에게 고마웠지만,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그녀가 한 말이 별 효과가 없어 보였다.

"성업 씨, 당시 왜 인신매매범과 싸워 아이를 구출하셨나요?"

"무섭지 않으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