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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7

"이 자식 눈치는 있네."라고 깡패가 거만하게 내게 말하고는 계속 거기서 주자와 술을 마셨다.

나는 주자가 그 깡패들에게 술을 따라주는 모습을 보며 속으로 비웃었다. 하하하하, 어떻게 해 볼 테냐, 네가 어떻게 되든 이제 상관 안 해. 좀 고생이나 해봐라.

"형님들 마음껏 즐기세요. 즐겁게 노시기만 하면 됩니다. 제가 방해하지 않을게요. 술이 부족하면 제가 살게요."

그 깡패들은 내 말을 듣고 모두 흔쾌히 좋다고 했다. 앞으로 절대 날 홀대하지 않겠다고. 속으로 비웃었다. 너희가 날 잘해줄 필요가 있나? 난 순식간에 너희를 박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