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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4

"성업아, 넌 왜 이렇게 바보 같니." 이모가 눈물을 머금은 채 나를 꽉 안았고, 우리는 서로를 껴안았다.

"이모, 사랑해요. 이모를 구할 수만 있다면 아무리 바보 같은 일이라도 기꺼이 하겠어요."

이모는 내 말을 듣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나는 이모를 위로하며 더 이상 슬퍼하지 말라고 했지만, 이모는 여전히 곁에서 울며 말했다. "네가 나 때문에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괜찮아요, 이모. 저는 절대 아무 일도 없을 거예요. 지금 이렇게 멀쩡하게 이모 곁에 서 있잖아요?" 이모의 슬픈 모습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