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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1

"이모, 너무 걱정했어요, 괜찮으세요?" 나는 이모를 꽉 끌어안으며 격정적으로 말했다.

도형 형과 임봉은 내가 이모를 찾았다는 걸 알고 방 밖에서 망을 봐주었고, 임봉은 편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문까지 닫아주었다. 아무래도 그들이 들으면 안 되는 이야기도 있을 테니까.

나는 이모에게 이 이틀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물었다.

이모의 얼굴에선 특별한 감정이 드러나지 않았고, 그저 가볍게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괜찮아, 그냥 연금된 것뿐이야. 걱정하지 마."

나는 이모를 꽉 안았다. 가장 걱정했던 사람이 바로 이모였으니까. 이모의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