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파

챕터 26

"바닥에 버려. 중요한 일을 해야지."

그녀는 손을 뻗어 내 손에 있던 담배꽁초를 바닥에 던졌다. 그리고는 온몸으로 내 위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녀의 움직임은 리듬감이 있었고, 한 번 한 번이 나를 완전히 그 감각에 빠져들게 했다.

사실 지난번에 그녀를 마주했을 때는 어쩐지 조금 긴장했었는데, 이번에는 더 대담해진 것 같았다.

나는 그녀를 안으며 말했다. "누나, 무슨 일 하세요? 되게 부자 같은데요."

이런 질문을 한 건 순전히 갑자기 떠오른 생각이었고, 실수로 튀어나온 말이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이 여자에게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