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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

백화가 웃으며 물었다. "좋은 냄새지?"

나는 얼굴이 붉어진 채 백화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 그럭저럭이요."

백화가 킥킥 웃으며 말했다. "운이 좋은 거야. 얼마나 많은 남자들이 내 다리를 한 번 만져보고 싶어서 꿈에 그리는지 알아? 근데 넌 눈이 안 보이지만 오히려 대박이 터진 거지. 누나 다리를 만질 수 있는 건 물론이고, 네가 원한다면 누나는 더..."

그녀는 장난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내 턱을 살짝 들어올리고는 내게 숨을 살짝 불어넣었다. 그 유혹적인 기운에 온몸이 화끈거리기 시작했다.

그녀가 살짝 웃으며 말했다.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