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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

이렇게 생각하니 기분이 조금 나아졌다. 왕자영요를 열었는데 요즘 너무 망해서, 안연은 랭크 게임에서 질까 봐 걱정되어 일반 게임을 하고 있었다. 영웅을 선택하는 동안 작은 손가락을 물어뜯으며 고민했다. 뭘 써야 좋을까?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아서 안연은 대충 영웅 하나를 클릭했다. 확정된 후에야 깨달았는데, 이 영웅은 자신이 전혀 다룰 줄 모르는 종류였다.

'큰일났다, 큰일났어. 이따 못하면 신고당하는 거 아냐!'

그녀가 선택한 건 탱커였는데, 어떻게 아이템을 구매해야 할지 전혀 몰라서 시스템 기본 세팅을 따랐다.

하지만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