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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0

세수를 마친 쉬옌환은 혼자 집에 웅크리고 있었다. 혼자 집에 있으면 심심할 수는 있지만, 그녀는 스스로 즐길 거리를 찾을 줄 알았다.

그녀가 만드는 음식은 이제 먹을 만했지만, 몇몇 요리는 아직도 제대로 만들지 못했다. 아무리 해도 그 맛이 나지 않았다. 이번 겨울 방학에 시간이 있는 김에 여러 가지 요리와 디저트 만드는 법을 연구하고 있었다.

쉬옌환이 요리를 할 줄 알게 된 것은 구진천에게 정말 편한 일이었다. 이제 하루 종일 바쁘게 일하고 집에 돌아와서도 요리할 필요가 없었다. 이제 아파트에 돌아오기만 하면 그녀가 만든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