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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4

구진천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그녀의 자신감 넘치고 약간 교만한 모습이었다. 그런 그녀가 더 활기차게 느껴졌다.

그가 평생 지키고 싶은 것은 그녀의 순수하고 찬란한 미소였다. 이 세상에 그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었다.

구진천은 그녀의 볼을 살짝 꼬집으며 말했다. "빨리 화장 지우러 가. 이 눈가에 반짝거리는 건 뭐야?"

아까 그녀가 화장을 마쳤을 때부터 구진천은 물어보고 싶었지만 참고 있었다. 지금 보니 더 이상 속에 품고 있던 궁금증을 참을 수 없어 물어본 것이다.

허안환은 손을 뻗어 자신의 눈가의 반짝이는 것을 만져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