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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60

"당군이 꾸며내는 투로 말했다.

"다 별 것 아닌 사소한 일들이야, 며칠 지나면 괜찮아질 거야." 모든 게 당군이 뒤에서 꾸민 짓이란 생각에, 그의 득의양양한 모습을 보니 속이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그건 말하기 어렵지, 회사에 작은 일이란 없어. 제대로 처리하지 않으면 서서히 큰 문제로 변할 수도 있어." 당군이 반은 경고하고 반은 협박하는 투로 말했다.

"작은 회사에 무슨 큰일이 있겠어, 있다 해도 내가 해결할 수 있으니 신경 쓰지 마." 나는 당군을 바라보며 맞받아쳤다.

"하하! 왕 사장은 역시 왕 사장이야, 배짱이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