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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16

전화를 걸어 물어볼지 망설이고 있었다. 만약 해결되지 않았다면, 그냥 포기할 생각이었다.

점심때, 나는 다시 한번 손학용을 만나서 기획안에서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그의 설명과 운영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나니, 그가 이 업계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오후에 출근이 좀 늦었다. 우연히 내가 들었는지, 아니면 일부러 내게 들려주려 했는지 알 수 없었다.

회사에 막 들어서자마자, 당군이 기기에게 한가롭게 불평하는 소리가 들렸다. "위에서 새로 파견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