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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92

"야, 이러면 어떡해..."라고 청년이 급히 말했다.

"내가 뭐? 말 안 하면 그냥 가버릴 거야!"라고 내가 말을 끊었다.

"말하면 사야 된다고!"라고 청년이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좋아!" 내가 고개를 끄덕였다.

"이건 다 포장된 거라서, 전부 사야 해요." 마음이 놓이지 않는지 청년이 확인했다.

"그렇게 말 많을 필요 없어. 네가 아는 거 다 말해, 그럼 다 살게." 어쩔 수 없이 나는 이를 악물고 말했다.

"문제없어요." 청년이 시원하게 대답했다.

나는 한숨을 내쉬었다. 이익이 걸리면 누구도 깨끗할 수 없나 보다.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