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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55

나는 망설이며 말했다.

"너도 삶아 죽는 개구리가 되고 싶어?"

로수는 눈을 크게 뜨고 눈썹을 치켜세우며 말했다.

"당연히 아니지."

나는 로수를 똑바로 보며 말했다. 이 말은 진심이었다.

나를 몇 초간 쳐다본 후, 로수는 고개를 돌리며 입을 삐죽이며 말했다. "정말 재미없네. 중요한 일 아니면 방해하지 마. 할 일이 아직 산더미야."

"하하! 내가 너 좀 쉬라고 배려한 거잖아!"

결정은 내렸다. 앞길이 어떨지 모르지만, 마음은 왠지 한결 가벼워졌다.

"말하기야 쉽지. 너는 왜 나 좀 도와주지 않고, 지시만 하면서 고양이 쥐 눈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