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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52

웨이터도 아무 말 없이 웃으며 자리를 떠났다.

보아하니, 탕 매니저는 정말 이곳의 단골인 듯했다. 메뉴판도 보지 않고 바로 웨이터에게 평소처럼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웨이터도 더 묻지 않고 고개를 끄덕이며 주방에 알리러 갔다. 상황을 보니, 탕 매니저는 평소 점심에 나오면 항상 이곳에서 식사하는 모양이었다.

10분도 안 돼 차례로 요리가 나왔는데, 반찬 네 가지에 국 하나였다. 나는 메뉴판을 집어 들어 대충 훑어보았는데, 이곳 음식이 정말 싸지 않았다. 지난번 여행지가 바가지를 씌웠다면, 이곳은 정말 제값을 하는 곳이었다.

음식 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