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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24

소우주가 체내에서 폭발하며 금빛이 사방으로 퍼져나가고, 에너지가 더 이상 통제되지 않고 미친 듯이 체내를 휘젓고 다녔다. 마치 내 몸을 터뜨릴 것만 같았다.

이미 통제력을 잃은 나는 유일한 출구를 통해 모든 에너지를 그녀의 몸 안에 폭발시킬 수밖에 없었다.

충격을 받은 강사사의 몸이 여러 번 더 떨렸다.

하늘에 다시 먹구름이 가득 끼더니 폭우가 쏟아지고, 홍황절제가 일어났다.

내 몸에 남아있던 에너지도 함께 산문을 빠져나갔다.

그 과정에서 그녀는 내 허리를 꽉 붙들고 놓지 않았다. 마치 더 많은 것을 갈구하는 듯, 내가 빠져나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