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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5

"불쌍한 듯이 설명했다. "저는 그냥 요가를 자주 하는 편이라서, 최근에 한의학의 경혈점이 이쪽에 도움이 된다고 들어서 조금 배워봤어요. 하지만 책에서는 이렇게 된다고 말한 적은 없었는데요.""

그녀가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모습을 보니, 어떤 남자가 그녀를 탓할 수 있을까.

게다가 나도 화가 난 것도 아니었다. 그녀의 부드러운 긴 머리카락을 가볍게 쓰다듬으며, 눈을 깜빡이며 은근히 말했다. "그래도 정말 좋았어. 그때는 정말 하늘을 날아오르는 느낌이었어."

"정말요?" 그녀가 일어나 앉으며 말했다. 마치 어린아이처럼 신이 난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