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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0

얼굴에 미소를 띠며, 그녀의 옥 같은 목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손끝이 천천히 움직이며 쇄골로, 가슴으로 미끄러지며 목욕 타월을 살며시 풀었다.

그 눈부시게 하얗고 크기가 적당한 풍만한 가슴이 튀어나왔다.

너무 아름답고, 너무 빛나서 내 두 눈이 멀어버릴 뻔했다.

가느다란 허리는 물뱀처럼 매끄럽고, 꽉 다문 두 다리 사이로 어렴풋이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과 그 속에 감춰진 선계의 즐거움까지.

정말로 사랑의 욕망이 일어나, 나는 눈을 떼지 못하고 바라보며 영원히 봐도 질리지 않을 것 같았다.

내 집착이 그녀를 기쁘게 했다. 맞장구치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