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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4

두 개의 계란을 다 먹고, 가득 담긴 단 물도 다 마셨다.

만든 음식을 다른 사람이 좋아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녀가 즐겁게 먹고, 다 먹은 후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보람을 느꼈다.

"어서 자!" 내가 그녀를 눕히며 말했다.

그릇을 주방에 갖다 놓으려 했는데, 갑자기 그녀가 뒤에서 내 목을 안으며 애교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나랑 같이 자."

"놔 줘, 그릇 갖다 놓고 올게." 내가 그녀의 손을 가볍게 두드리며 말했다.

"그냥 놔둬, 침대 옆 테이블에 놓고, 내일 내가 치울게." 그녀가 달콤하게 말했다.

보아하니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