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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4

그동안 미녀들을 많이 봐서 좀 성장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깨달았다. 모든 성장이 우신우 앞에서는 무용지물이라는 것을.

그녀는 마치 모든 방어를 뚫는 보검을 쥐고 있는 것 같아서, 아무리 천 번 막고 만 번 피해도 결국 피할 수 없었다.

"으음!" 나는 울적하고 멍한 채로 고개를 끄덕였다. "음!"

우신우는 내가 붙잡고 있는 웅장한 물건을 이상하게 쳐다보더니 참지 못하고 교태롭게 웃기 시작했다.

젠장, 이제야 정신을 차렸는데 물은 이미 다 빠져버렸다. 황급히 웅장한 물건에 묻은 물방울을 털어내고 재빨리 감췄다.

그녀의 웃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