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챕터 2
하지만…… 아직 부족해!
갑자기 대담한 생각이 떠올라, 바로 바지 허리띠를 풀고 아내의 긴 신음소리와 함께 거칠게 그녀에게 진입했다.
"아앙~ 여보, 여긴…… 거실인데, 게다가 이 자세는…… 안 돼~"
자세 때문인지, 아니면 평소보다 더 흥분해서인지, 아내가 특별히 강하게 조여와서 거의 움직일 수 없을 정도였다.
그리고 나는 몸을 숙여 아내의 두 다리를 들어올리고, 마치 아이에게 소변을 시키듯 그녀를 안아 들었다.
"앗! 여보, 뭐 하는 거야? 아니, 침실은 저쪽인데! 여보?"
아내의 반대를 무시하고, 나는 그녀를 안은 채 곧장 베란다로 향했다……
우리 집은 층수가 그리 높지 않아서, 평소에도 베란다에서 아래층 산책하는 아저씨 아주머니들과 대화할 수 있었다.
게다가 거실 불빛 때문에 밖에서 보면 모든 것이 환히 보일 것이다.
"여, 여보! 미쳤어!? 빨리, 빨리 들어가자!"
내가 아내를 안고 베란다에 도착하자마자 그녀는 바로 몸부림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자세로는 힘을 쓰기 어렵고, 게다가 내가 아직 그녀 안에 있어서, 조금만 움직여도 그 뼛속까지 스며드는 쾌감이 즉시 그녀의 힘을 빼앗았다.
"아앙~ 여보, 제발, 들어가자 응? 사람들이 볼 거야."
아내의 목소리에는 이미 울음기가 섞여 있었다.
이 정도 수위의 플레이는 지금의 그녀에게는 너무 자극적인 모양이다.
나는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며 달래듯 말했다. "괜찮아 여보, 봐봐, 밖은 캄캄해서 아무도 없어."
"하지만, 하지만 아앙~ 여보, 안 돼, 이러지 마~"
나는 그녀에게 협상의 여지를 전혀 주지 않았다.
몇 번 격렬하게 움직이자, 아내는 마치 거친 파도 속 작은 배처럼 순식간에 쾌감에 휩싸였다.
그리고 그녀는 방금 밖에서 어떤 그림자가 스쳐 지나간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정확히 볼 수는 없었지만, 밖에 지금 누군가가 있다는 건 확실했다!
이 생각에 내 몸속의 열기가 마치 머리로 다 쏠리는 것 같았고, 나는 무아지경으로 질주하기 시작했다.
"아악! 여...보!"
아마 아내는 이렇게 미친 듯한 나를 처음 경험해 보는 것 같았다.
불과 십여 초도 안 되어, 나는 그녀의 아랫배가 조여들고 두 다리가 세게 모아지려는 것을 느꼈다.
"아앙~ 안, 안 돼, 더는 못 참겠어!"
격렬한 떨림 후, 아내의 온몸이 힘이 빠져 늘어졌다.
나는 급히 몇 걸음 앞으로 나아가 아내를 유리에 밀어붙였고, 그녀의 풍만한 가슴이 눌려 바깥으로 넘쳐흘렀다.
그리고 나는 아내의 가느다란 허리를 붙잡고 그녀의 엉덩이를 들어올려 한 번 또 한 번 맹렬하게 부딪쳤다.
선명한 소리 속에서 아내도 점차 정신을 차리고 몸을 일으키려 했다.
"여보, 난 못 하겠어. 들어가자 응? 제발, 다른 사람들이 볼 거라고."
아내의 애원에 마음이 아프면서도, 동시에 그녀를 더욱 격렬하게 지배하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하지만 한 번에 너무 과하게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잠시 생각하다가 바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괜찮아 여보, 부끄러우면 이걸로 눈을 가리면 돼."
나는 머리 위 빨래줄에서 브래지어 하나를 집어 들었는데, 당연히 내 아내 것이었다.
그녀가 생각할 틈도 주지 않고, 나는 그것을 그녀의 머리에 묶어 얼굴과 눈의 대부분을 가렸다.
놀랍게도 눈을 가리자 아내는 정말로 타협한 것 같았다.
그녀는 상체를 유리에 기대고, 내뿜는 뜨거운 숨결이 계속해서 유리에 김을 서리게 했고, 콧속에서는 가끔 흐느끼는 소리가 새어 나왔지만, 곧 다시 정욕의 불길이 타오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