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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46

"알았어, 내가 잘못했어, 본론으로 들어가자." 나는 서둘러 항복하고, 화제를 바꾸며 말했다. 준비해 둔 명함 상자를 꺼내 건네며 말했다. "네가 원하던 물건."

냉신의 눈에 교활한 빛이 스쳐 지나가더니, 그제서야 입을 다물었다.

테이블 위의 상자를 집어 열더니, 예쁜 명함들을 보자 이리저리 뒤적거리며 손에서 놓지 못하고 말했다. "정말 예쁘다.

더 없어?"

그녀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게 보였다. 말하는 내내 시선을 명함에서 떼지 못했다.

"이게 식탁 위 냅킨이라도 되냐? 이 몇 장뿐이야." 나는 눈을 굴리며 말했다.

"그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