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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71

"기운 보충에 좋은 보약을 좀 사드리는 게 어떨까요? 지난번에 들었는데 요즘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이 차서 조금만 걸어도 숨이 가쁘다고 하시던데요." 아내가 잠시 생각하더니 말한 후 욕실로 들어갔다.

"우린 이제 오래된 부부인데, 뭐 하러 문을 닫아." 문 밖에 서 있게 된 나는 불만스럽게 말했다.

"비켜요!" 아내의 목소리가 욕실에서 들려왔다.

"알았어, 알았어. 그럼 날짜 잡아서 같이 사러 갈까?" 욕실을 멍하니 바라보며 나는 어쩔 수 없이 말했다.

"아! 오늘 막 회의했는데, 앞으로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진도를 빨리 나가라고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