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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38

"여자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리고, 네가 뭘 제대로 할 수 있겠어?" 뒤에서 타오둥메이의 경멸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말문이 막혔다. 이건 완전히 내 잘못만은 아니다. 이렇게 예쁘고, 가슴과 다리를 드러낸 여자를 보면, 어느 남자가 인색하겠는가. 돈을 펑펑 쓰지 않고, 직접 그녀를 집에 데려다주지 않은 것만 해도 다행이다.

"비켜!" 내가 설명할 틈도 없이 타오둥메이가 나를 확 끌어당겨 일으키더니, 내 자리에 앉아 남은 네 여자에게 손짓하며 말했다. "이제 내가 남자라고 생각하고, 계속해!"

"아, 뭐 하는 거야!" 나는 불만스럽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