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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11

"맞다, 네가 추허웨이랑 장원이랑은 어떻게 된 거야?" 내가 그녀의 주의를 돌리려고 했다.

"왜 그렇게 궁금해하는 거야." 샤무샹이 코를 훌쩍이며 말했다. 나한테 불만이 있는 건지, 아니면 울었던 것에 화가 난 건지 알 수 없었다.

"난 네 큰 비밀을 지켜줬잖아. 이 정도는 말해줄 수 있지." 사실 나는 정말 궁금했다.

잠시 생각하더니 샤무샹이 조용히 말했다. "나랑 장원이는 대학 동기야. 우린 정말 친한 자매 같았어.

그때 그녀는 이미 추허웨이를 알고 있었고, 우리 셋은 자주 함께 모였지. 그 둘은 항상 붙어다녔고, 나만 혼자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