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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92

"기뻐해야 해." 내 행동에 불만을 품은 랭신이 시큰둥하게 입을 삐죽거렸다.

곧이어 천장을 바라보며 회상하듯 말했다. "음, 생각해보자. 아, 맞다. 그때 네 아내를 봤는데, 샤오만이라고 했던가!"

"왜 갑자기 그 얘기를 꺼내?" 나는 의아하게 물었다.

"아무것도 아니야. 어쩌면 그녀는 운이 좋은 여자일지도!" 랭신이 어깨를 으쓱하며 말한 뒤 욕실로 들어갔다.

운이 좋은가? 나도 모르겠다. 아마 아내 마음속에만 알고 있을 것이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것 같았지만, 나는 그녀 마음속에 뭔가 있다고 느꼈다.

세면을 마치고 준비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