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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62

그런 난방용 전기 히터, 핫팩 같은 것들, 그리고 온갖 잡다한 물건들도 엄청 많이 샀어요.

제가 보다 못해 말리지 않았다면, 얼마나 더 샀을지 모르겠어요.

사실 그녀도 마음속으로는 알고 있어요. 부모님들은 고생하며 살아오셨기 때문에, 그녀가 찾아가 뵙는 것만으로도 무엇을 사는 것보다 더 기뻐하실 거고, 저를 보는 것보다도 더 행복해하실 거라는 것을. 단지 그녀 마음이 편치 않은 것뿐이에요.

오전에 또 나가서 한 바퀴 쇼핑했어요. 올해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겨서, 집에 있는 친척들과 친구들, 그리고 그들의 아이들을 위한 선물도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