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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48

"우신우가 뒤에서 나타나 귓가에 살짝 숨을 내쉬며 말했다.

큰 사면을 받은 것처럼 아내와 함께 무대에서 내려왔는데, 마음속에는 약간의 상실감과 기쁨이 교차했다.

상실감은 좋은 시간이 이렇게 빨리 끝났다는 것이고, 기쁨은 아내와 함께 해방된 것이었다.

솔직히 말해서, 클럽에 들어온 지 꽤 됐지만, 방금 그녀의 공연을 보니 마음에 약간 질투가 났다. 다만 화가 날 정도는 아니었다.

"자, 자, 드디어 우리 차례네. 누가 먼저 할래?" 무대에서 내려오자마자 주위가 참지 못하고 말했다.

"네가 그렇게 급해 보이는데, 너부터 할래?" 모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