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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99

"왜..."

"네가 그녀의 집이 어디 있는지 아는 유일한 사람이니까."라고 내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우신우가 말을 끊으며 눈짓을 했다.

아내를 바라보니, 그녀는 너그러운 미소로 말했다. "다녀와!"

"여기서 기다려." 나는 어쩔 수 없이 당부했다. 돌아와서 제시간에 합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렁신을 데리고 술집을 나섰는데, 문을 나서기 전 뒤돌아보니 그들이 다시 술을 마시며 시끌벅적하게 떠들고 있었다.

차에 오르자마자 렁신이 참지 못하고 물었다. "아까 벨트로 사람을 때린 여자는 누구예요? 왜 그랬어요?"

"하하, 다 친한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