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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17

"나도 모르겠어, 하루하루 살아가는 거지 뭐." 랭신은 고개를 들어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자 입에 물고 있던 귤 조각을 입 안으로 넣었다.

그 사라진 귤 조각을 보니 왠지 아쉬운 마음이 들어 나도 모르게 말했다. "절대 다시는 바보 같은 짓 생각하지 마."

"후훗, 걱정 마! 아까는 그냥 장난친 거야, 네 반응이 궁금해서.

지난번 일 이후로 난 이미 깨달았어." 아마도 강가에서의 장면이 떠올랐는지, 랭신이 웃으며 말했다.

이어서 고개를 숙이며 귤 껍질을 까면서 말했다. "어쨌든, 난 잘 살아갈 거야. 만약 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