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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16

"

타오옌은 괜찮았다. 마치 아무것도 듣지 못한 것처럼 안에서 노트를 들고 계속 고개를 숙인 채 일하고 있었다.

양쥐안은 마치 시한폭탄 같아서 언제든 폭발할 수 있었다. 류 주임의 이런 도발에 또 시험관을 떨어뜨릴 뻔하고 일을 그만두려 했지만, 다행히 타오옌이 말렸다.

그들은 참아야만 했다. 나는 보다 못해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그들의 휴가를 취소했나요?"

"무슨 휴가요?" 내 말을 듣고 류 주임이 어리둥절하게 물었다.

"모르는 척하지 마세요." 나는 설명하기 귀찮았다.

금방 이해한 류 주임이 엄숙하게 말했다. "휴가는 병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