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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51

"색골."이라고 곽미리가 참지 못하고 욕했다.

"나 그런 거 아니야, 우리는 같은 성별이잖아, 보는 건 괜찮아. 게다가 그건 아직 순수한 고양이고, 너는 아까 보기만 한 게 아니라 몸도 만졌잖아!"라고 나는 오히려 그녀를 비난했다.

"그건 목욕시키려고 그랬던 거야."라고 곽미리는 얼굴을 붉히며 설명했다.

"그럼 나도 목욕시켜 줘!"라고 나는 리모컨을 내려놓고 뻔뻔하게 말했다.

"너는 고양이가 아니잖아!"라고 곽미리는 작은 입술을 삐죽거렸다.

"나는 고양이로 변할 수 있어!"라고 말하며 그 작은 붉은 입술을 보니, 화장실에서 그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