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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3

다음 날 아침, 내 제안에 따라 펑위와 뤄한은 일행과 함께 가지 않고, 뤄한이 슈샤의 차를 운전해 우리 두 남자를 충칭으로 데려갔다. 왜 뤄한이 운전을 했냐고? 우리 둘 다 아직 숙취 상태였기 때문이다. 펑위는 조금 나은 편이었지만, 나는 걷는 것조차 비틀거릴 정도였다. 차에 타고 10분도 안 돼서 우리 둘은 앞뒤로 코를 골며 잠들어 버렸다.

충칭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정오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교도소 측에서 면회 시간을 오후로 잡아놓았기에, 나는 그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카페를 시샤 관광에 합병하는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