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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0

"무슨 깜짝 선물이야?" 우리 모두 이구동성으로 물었다.

천무는 득의양양하게 웃으며 우리에게 말을 아꼈다. "지금은 말 안 해줄 거야. 오늘 저녁에 알려줄게. 너희가 나한테 준비한 깜짝 선물이 뭔지 말해봐. 놀라게 하는 거 말고 진짜 선물이었으면 좋겠는데."

"하하, 글쎄? 놀랄 수도 있을 텐데? 그러니까 마음의 준비를 해둬." 내가 하하 웃으며 말하자 뤄쑤가 원망스러운 눈길을 던지며 말했다. "말 좀 제대로 해. 말 못하겠으면 그냥 입 다물어."

"만약 너희 둘이 준비한 거라면 십중팔구 놀래키는 거겠지. 통통이랑 군판이 생각...